리틀씨앤톡고학년동화1권.
해안가의작은도시영산시에서어느날갑자기생각지도못한일이벌어진다.도시전체에전기가나간것이다.휴대폰,에어컨,냉장고,신호등,컴퓨터등전기로작동되는모든것이멈추면서도시는금세혼란에빠진다.
소설가가꿈인현준이,영어단어경진대회를준비하는혜진이,하루라도게임을하지않으면입안에가시가돋는태성이.
제각기다른사연과개성을지닌세아이는전기가나간첫날괴짜선생채모령의자유수업을듣게되고이튿날선생님이운영한다는이상한가게로찾아간다.
이상한가게는정말로이상했다.다른곳과는다르게선풍기도돌아가고형광등도문제없이켜진다.연이어상상치도못한일들과마주친아이들은채모령선생님의이야기를들으며그동안몰랐던것들을하나씩알아가게된다.
한편,시간이지날수록블랙아웃으로인한위험과혼란은점점더극으로치닫고,세아이는전기가끊겨죽어나가게된사람들을구하고자흥미진진한모험을감행한다.
저 : 정명섭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서른 즈음, 갑자기 커피에 매료되어 바리스타의 길을 걸었다. 그 후 다시 글의 바다에 빠져들었다. 을지문덕과 온달처럼 섬광같이 나타났다 사라진 인물들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가 들려주는 잔혹하고 은밀한 뒷얘기들을 사랑한다. 2006년 을지문덕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추리소설『적패』1,2를 발표했다. 그리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발간된 한국 추리스릴러 단편선 시리즈에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 추리소설 시리즈인 『불의 살인』『빛의 살인』『혈의 살인』을 수록했다. 2009년에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오늘의 문학’ 코너에 단편『바람의 살인』을 발표했다. 2011년에는 종군기자 출신인 태상호 작가와 함께 밀리터리 스릴러『케이든 선』을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포털 사이트 다음에 SF 장편소설『그들이 세상을 지배할 때』를 연재했다. 이외 『조선 백성 실록 』,『조선의 명탐정들』등이 있다.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카페 인포떼끄에서 9년 동안 바리스타로 일하다 현재는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에서 활동 중이다.
1.아이들
2.전기가사라진날
3.불꺼진아파트
4.이상한가게
5.어른들의사정
6.이상한가게의이상한선생님과이상한아이들
7.에너지삼총사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