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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싫어도 싫다고 말 못 하는 이 구역의 호구들을 위해 쓴 호구지책
- 지은이 : 수잔 뉴먼
- 출판사 : 팬덤북스
- 발행일 : 2019-03-21
- 공급사 영풍문고
- 보유권수 5권
- 대출 0권
- 예약 0권
싫어도 싫다고 말 못 하는 이 구역의 호구들을 위해 쓴 호구지책
"오늘부터 호구짓은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무리한 부탁에도 일단 OK를 외치고 보는, 거절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이들을 위한 책이다. 편의점 심부름 등의 자잘한 요청부터 보증 등의 무리한 부탁에 이르기까지, 각 상황에 대응하는 실전 언어가 담겨 있어 자타 공인 호구라면 꼭 봐야 할 필독서이다. 일상에서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상황들을 일러스트로 재치 있게 표현하여 실전처럼 꾸몄다. 상황별 거절 멘트, 대처 능력, 실전에 적용 가능한 팁까지 거절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세세하게 전달한다. 폭넓은 인간관계부터 친구, 가족, 직장 그 외 기타 상황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른다.
책을 읽고 나면 무슨 질문을 언제 어떻게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하게 되며, 답변하는 속도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호의를 베풀지는 않았는지, 누군가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혹은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서둘러 대답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한다.
다른 사람들이 부탁을 너무 많이 한다고 그들을 비난할 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거는 것은 당신의 탓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거절의 권리를 행사해 상대의 무리한 요청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거절은 자기 보호이며 자기 보호는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이 걱정하는 것에 비해 실제로 타인은 당신을 그렇게 신경 쓰지 않으며, 부탁을 거절하는 순간 다른 사람을 찾아갈 것이다. 상대가 내 사정을 고려하지 않음을 염두에 두면 도움을 주는 데 있어서 보다 객관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처럼 거절은 각자의 삶에 주인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작고 사소한 것이어도 좋으니 습관을 들여 보자. 싫어요, 안 돼요, 못 해요라고 말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