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기엔 길고 생활이라기엔 짧은,
서른 두 살 남자의 퇴사 후 떠난 3개월의 유럽 여행기"
왜 직장을 그만뒀는지, 왜 3개월 동안 유럽을 여행하는지.
생각해 보면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내가 생각한 정답이 아니라는 결정에서부터였다.
이 길이 아닌 건 알겠다. 근데 그렇다고 내가 생각하는 정답이 뭔지도 모르겠다.
아쉬움 없이 실컷 여행을 해 보고도 싶었고,
여행 안에서 일상생활에서의 여유 또한 느껴보고 싶었다.
여행에서의 꿀팁도, 근사한 맛집 정보도 없지만
여행 같은 삶, 삶 같은 여행을 바라는 이들을 위한 여행생활기.
이름 앞에 학생이 붙던 시절은 지났고, 대리로 불리던 직장도 그만두었다.
이제 무엇으로 불러달라고 해야 할지 선택과 고민을 앞두고 있는, 지금은 그냥 이병학.
Prologue
유럽여행 그게 뭐 대수라고 · 8
한국에서
16
ENGLAND
첫 도시, 첫 숙소 · 30
날씨가 반이다 · 32
무관심이 약 · 35
문화적 호사를 누린다는 것 · 37
행복해야 하는데 · 40
서툴고 서툰 · 43
지구인이라는 인종 · 45
IRELAND
호스텔이 이런 건가요? · 51
Guinness Storehouse · 54
펍의 성지에서 · 58
그냥 두는 것의 위대함 · 63
PORTUGAL
나 같은 사람들 · 70
오롯한 하루 · 72
휴식의 정의 · 77
장소가 사람을 만든다 · 83
만약 포르투갈이 별로라면 · 89
리스본 vs 포르투 · 95
SPAIN
스페인 도착: 마드리드 · 100
톨레도 풍경 · 104
외국인 친구를 만든다는 것 · 108
타파스의 천국 · 115
빠에야의 원조를 찾아서 · 122
가우디의 도시 · 128
스스로 즐거운 여행이란? · 133
FRANCE
슬픈 광장 · 139
나의 룸메이트 · 141
낭만 깡패 · 144
나의 즐거운 지하철 · 148
풍문의 확인 · 152
Midnight in Paris · 158
남의 여행 후기가 전부는 아니에요 · 162
NETHERLANDS
금기와 자유, 그 사이에 · 169
다시 만난 아이리스 · 173
Heineken experience in Amsterdam · 176
아쉬운 건 그만큼 좋았다는 것 · 180
NORWAY
시작된 겨울 · 185
오로라를 찾아서 · 190
GERMANY
Meet Again · 200
베를린에서 맞이한 크리스마스 · 205
속죄의 방법 · 210
CZECH
프라하의 연인들 · 215
코젤 찬가 · 219
유럽의 레스토랑 · 222
HUNGARY
버거킹과 부다페스트 · 226
새해를 맞이하며 · 231
AUSTRIA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 245
우리가 미술관에 가는 이유 · 249
여행의 동기 · 255
KIM168을 아시나요? ·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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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여행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 266
SWITZERLAND
산들의 여왕 리기산. 하지만... · 272
마침내 마주한 스위스 · 276
그래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 상 · 280
날씨가 모든 것인 곳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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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다른 공기 · 293
Hostel Ostello Grande · 298
그래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중 ·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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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출 ·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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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국에서
334
Epilogue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