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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 지은이 : 김수행
  • 출판사 : 두리미디어
  • 발행일 : 2016-10-11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 서비스 형태 pdf
  •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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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사 영풍문고
  • 보유권수 5권
  • 대출 0권
  • 예약 0권
완역 20여 년 만에 김수행 교수가 전하는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중화 그 첫 텍스트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했던 이들에게 20여 년 전 김수행 교수가 낸 『자본론』 완역본은 더 나은 시대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시켜준 빛과 같은 텍스트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자본론』 완역본은 당시 범람하던 마르크스 저작의 오류와 혼돈을 종식시키고 시대가 요구하는 마르크스 경제학과 사상에 대한 앎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한 기념비적 저작으로 남아 있다.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의 파고는 자본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의문을 제기하는 가장 최근의 징후였다. 세계는 물론 한국 사회 역시 실업과 빈곤, 양극화의 그늘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게 하는 현실과 직면하고 있다. 새로운 성찰의 시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해답을 찾는 눈길은 다시 마르크스로 향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자본론』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현실의 경제위기에 대한 처방을 폐기된 것으로 여겨지던 프로메테우스의 불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찾으려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김수행 교수는 최근 『자본론』 다시읽기 흐름과 상관없이 일찌감치 자본의 지배하에 공황과 세계경제위기는 피할 수 없는 반복의 과정을 거치며 그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해독제로 마르크스 경제학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꾸준히 문제제기를 펼쳐왔다. 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직을 정년퇴임 한 후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마르크스 경제학 대중화를 위해 열정을 쏟기도 했다. 20여 년 전 그의 『자본론』 완역본이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텍스트였다면,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은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중화를 위한 김수행 교수의 학문적 관심과 실천의 정점을 찍는 기초 작업이 되는 셈이다. 특히 원전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마르크스의 딸들이 바라본 인간 마르크스 소개부터 콘플레이크로 잘 알려진 켈로그사 사례, 최근 한국의 노동쟁의 분석까지 마르크스와 원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팁들이 교직돼 있다. 잘 짜여진 『자본론』 입문서이자 현실에 접목 가능한 『자본론』의 재해석 자료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