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왓장에숨은민들레』는김윤선시인의서정적시집이다.
11월의장미
가시나무새
갯벌의상흔
고등어밥상
고백
공양한그릇
그리운친정
금단의상자
기왓장에숨은민들레
꽃양귀비
꽃의사랑
낙지
노란윗방아기꽃과봄
누에의집
눈물을마시는새
다락방
단풍의사랑
달
달챙이숟가락
달팽이어머니
대나무의독해
동백꽃죽고
된장찌개소리
두드림
둥근진동
들꽃의시
등목
라일락사랑니
마른장마
매실나무마르다
먼지꽃
메리의꽃신
모시적삼기도
모자속의머리카락
물베개
물살의소리
물음표빗방울
미역국이그리운날
바둑판의불계승
바람의언덕
바퀴벌레
방랑자
백로
버무려먹으며
벚꽃바람났다
별방의비밀
봉숭아사랑
부댕이
부추꽃의달팽이
불면의시
불씨
비밀의문
비의연가
빈집(매미의집)
빨래
색경을보는여인
성에꽃
손금
손톱을깨물며
수국의사랑
스며들고싶은것
신발
신작로의따옴표지문
앉은뱅이책상
애기똥풀
엄마의재봉틀
연꽃여인
연꽃
오래된그집
오로라의비망록(초경과폐경)
옥수수
와인쥐손이
외로운우체통
외씨버선
웅크림
유리벽의담쟁이
자작나무
잔치국수
진달래꽃어머니
참빗촘촘한고운밤(머릿니)
청어가시
초승달과노을
칠성바위가있는호수
탄식의다리
태(胎)의고향
탱자나무
통곡의방
퇴색한다는것은
포도나무아래머물다
포장마차
하늘의고수레
할머니의두드림
해바라기
핸드폰번호018
햇살의껍질
호롱불에비친당신
홍등가의석류
황금관음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