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수태의 꾸임 없는 성찰과 성장의 기록 『어른 되기의 어려움』. 동경했던 어른의 나이가 되자, 아이의 마음을 가진 저자는 막상 그 세계로 흡수되지 못한다. 저자는 권태롭고 무의미해 보이는 세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우리가 놓쳤던 진리를 찾아낸다. 이 책은 성장기에 우리가 진정으로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는 방법을 전한다.
저자 : 이수태이수태는 소탈하고 편안한 사람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한 직장에서 꼬박 서른두 해를 근무하고 정년퇴임을 할 만큼 우직한 면도 있지만 스무 평대 아파트에서 서른두 평 아파트로 이사하는 것에도 도덕적 부담을 호소할 만큼 물신의 내면화에 맞서는 결기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부지런한 독서와 끊임없는 자기 성찰에서 우러나온 그의 글에는 세상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더불어 윤리적인 세계에 대한 변함없는 지향이 서려 있다. 화려하지도 거창하지도 않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멈추어 생각하게 하는 힘을 지닌 그의 문장에 대해 일찍이 소설가 김훈은 “도덕적 존재로서의 기품”을, 언론인 고종석은 “잠언적 울림”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가 소망하는 것은 공자가 말한 “늙은이들은 그것을 누리고, 벗들은 그것을 믿고, 젊은이들은 그것을 품는 것 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에서 크게 멀어 보이지 않는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고, 서울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들어가 대전지역본부장, 일산병원 행정부원장직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2년 6월에 퇴직하였다. 1985년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문화예술학과를 다니며 음악이론에 몰두하였고 그때 쓴 「한국가곡의 재인식 문제」가 1989년 제5회 객석예술평론상에 당선되었다. 이후 1991년 계간 『문학과사회』에 「흐르지 않는 시대의 한 음악논의를 위하여」를 발표하는 등 약간의 음악비평 활동도 하였다. 1994년부터 꼬박 6년 동안 논어 관련 저술에 매달린 끝에 1999년 역작 『새번역 논어』와 『논어의 발견』을 출간하였고, 이후 주변의 권유로 쓰기 시작한 에세이를 묶어 2002년 『어른 되기의 어려움』을 발간하였다. 현재는 강화도에 집필실 겸 연구소를 마련하고 활발한 저술 활동과 함께 수사학洙泗學 연구, 강연 등에 매진하고 있다. stlee51@hanmail.net
머리말
초판 머리말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우리는 똑같은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사 유감1
이사 유감2
나의 초라한 반자본주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Pierre Gardin?
당신의 뜻대로 키우소서
꿈꾸던 날의 우상
우리들의 죄의식
헬리 헤성 이야기
고향이라는 허물
사라져가는 말들
달리기
독본교육은 할 수 없는가?
해리 골든의 수필집
김명인 시낭송회
젊은 날의 노오트
기억의 인간성
헌 책 이야기
정리정돈의 철학
성숙의 논리
사라져가는 말들
돈 쓰기의 미학
작은손해를 감수하는 일
윤 하사와 당앙
가장 무서운 사람
작은 손해를 감수하는 일
일하는 것을 먼저 하고 그 결과는 나중으로 하라
신화의 탄생과 죽음
서정주 선생에 대한 생각
위대한 인물은 어떻게 이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가?
비판적 인식을 넘어서
객과?ㄱ 시각에 대하여
우리나라 사학의 현주소
믿음이라는 말의 진폭
통일은 서로 눈치 보고 간섭하는 것이다
고요한 시간
고요한 시간
음악은 흐른다
누나, 그 구원의 여인상
이성의 세계와 어른의 세계
사라으이 변증법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상대와 결혼하시겠습니까?
책 앞에서 병과 의료 그리고 건강
취중대오
역사를 넘어서
"그것"이라 불리는 세계
증용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