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경제경영
경영학
상세정보- 지은이 : 마스다 무네아키
- 출판사 : 베가북스
- 발행일 : 2019-01-15
- 공급사 영풍문고
- 보유권수 5권
- 대출 0권
- 예약 0권
한국의 대표 경영인들이 흠모하는 일본 기업, 츠타야!
물건 파는 상점을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로 변모시킨 창의적 기업인!
한국에서도 "IT 플레이스"로 초미의 관심사가 된 일본 최강 "미디어 상점"!
디지털,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묘사되는 21세기의 소매업-유통업은 (아니, 모든 종류의 비즈니스는) 숨 가쁜 변화에 적응하기조차 고달프다. 서점은 위축되고 사라지고 변신하느라 안간힘을 쓴다. 하루가 다르게 오프라인 매장들이 없어진다. 생산성이나 효율이 더 이상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고객의 권력은 점점 커지고 그들의 욕구는 갈수록 모호해진다. 기업의 자본도 재무자본에서 지적자본으로 옮아가고 있다. 한 발 늦으면 도태되고, 한 순간 나태하면 밀려난다. 그러면서도 핵심과 본질은 한층 더 요구되는 상황! 어떻게 살아남고, 무슨 전략으로 성공할 것인가?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그 전후 사정을 들어보니...
라이프스타일을 팔다(2014)라는 책은 국내에 츠타야 붐을 불러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이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소매업과 유통업에 종사하는 국내 기업인들은 라이프스타일을 팔고 취향을 설계하며 삶을 디자인한다는 마스다 대표의 비전에 열광했다. 이제 마스다 자신이 이 책에서 그러한 경영철학과 비전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확장되고 변해갈 것인지를 자상하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물건만 팔아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시대, 고객이 편집권을 갖는 시대, 빅 데이터가 인간의 욕구와 결합되어야 하는 시대, 생활을 제안하는 실제 매장이 고객을 열광시키는 시대의 성장 요인에 대해서 자신의 신념을 알뜰하게 설명해준다.
삶을 기획해주는 회사
"기획이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마스다 대표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을 고객 가치를 확대해나가는 기획회사로 소개한다. 기획이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영역 바깥의 것을 생각으로 끌어내고 이를 비즈니스화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고객 가치를 기획하고, 적절한 비용으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고객 가치를 기획하는 비즈니스맨을 자처하는 그는 이를 위해 사람의 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온라인/디지털 시대에 실제(오프라인) 매장이 주는 매력과 우월성을 그는 즉시성卽時性과 직접성으로 요약한다. 상품을 구매하면 곧바로 손에 넣을 수 있고, 실제 공간에서 오감으로 상품을 느끼고 다른 상품과 비교하는 행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 같은 실제 매장의 공간적 가치를 구체화해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기획회사의 사명이자 매력이리라.
솔직담백하고 깊이 있는 두 사람의 대화
츠타야, 그 수수께끼는 마스다 대표와 가와시마의 진솔한 대화를 엮은 책이다. 마스다는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는 서점에 라이프스타일의 제안 취향의 설계라는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고객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기자 출신의 가와시마는 이러한 그의 비즈니스 행보와 경영 철학 및 미래의 비전 등을 꼼꼼하게 짚으며 츠타야의 생생한 혁신을 그려낸다. 은근하면서도 확고한 마스다의 표현은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어떻게든 그려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상품 판매가 아닌 생활 제안을 모토로 삼고 일본 열도를 아우르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의 성공사례, 츠타야, 그 수수께끼에서 정말 그 수수께끼를 풀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