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텐센트가 급부상한 과정을 창업부터 현재까지 꼼꼼하게 기록하고 인터넷의 시각에서 글로벌화 과정을 겪는 중국의 성공과 혁신을 바라본다.
1998년에 창업한 이후 글로벌 인터넷 거두가 되기까지 텐센트는 인스턴트 메신저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매체, 전자 상거래 등의 영역에 진출했다. 텐센트의 발전 과정은 중국 인터넷 기업 성장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우리는 중국의 인터넷 업계 종사자들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세계를 이끄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텐센트를 이해하면 중국 인터넷,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인터넷을 이해할 수 있다.
지은이: 우샤오보 | 吴晓波
중국의 저명한 재경 분야 작가. 오랜 기간 동안 중국 기업사와 회사 사례를 연구해왔다.
『대패국(大败局) I』 『대패국(大败局) II』, 『격동 30년(激荡三十年)』, 『생동 100년(跌荡一百年)』, 『호방 2천 년(浩荡两千年)』, 『역대 경제 혁명의 득과 실(历代经济变革得失)』, 『인터넷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 등 경제 분야의 영향력 있는 베스트셀러들을 집필하였다. 그의 작품은 아시아 주간 "올해의 10대 양서"에 두 번이나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1인 미디어 "우샤오보 채널"을 오픈했다. 그의 위챗 공식 계정 구독자는 300만 명이 넘으며 유료 라디오 "매일 우샤오보가 들려"의 유료 사용자 또한 40만 명이 넘는다.
우샤오보는 890 뉴미디어, blue lion 재경출판사 창립인이기도 하다.
옮긴이: 원미경
번역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들어갔으며 이후 계속 프리랜서로 번역을 하고 있다. 막연히 10년 후 내 이름으로 번역서가 나오는 것이 20대 때의 목표였는데 그보다는 조금 앞서 목표를 이루게 됐다. 게임은 즐기지 않지만 게임 번역은 즐겁고, 아직도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프롤로그 006
PART 1 창업: 1998~2004
제1장 소년: 천문학을 좋아한 포니 웹마스터 032
제2장 시작: 분명하지 않은 출발 062
제3장 생사: 거품이 사라지며 몸부림치다 090
제4장 몬터넷: 뜻밖의 구원투수 118
제5장 QQ쇼: 현실 세계의 그림자 140
제6장 상장: 협공 중의 성인식 166
PART 2 출격: 2005~2009
제7장 조정: 원스톱 온라인 생활 186
제8장 MSN 전투: 명예와 운명 218
제9장 공간: 페이스북과 차별화된 소셜 모델 246
제10장 금광: 게임 왕의 탄생 280
제11장 광고: 소셜 플랫폼의 역습 306
PART 3 거두: 2010~2016
제12장 이용자: 샤오마거의 제품 철학 324
제13장 전환: 3Q대전 346
제14장 개방: 새로운 도전과 능력 386
제15장 위챗: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입장권 410
제16장 젊음: 모바일 QQ의 자기 변혁 434
제17장 인터넷+: 범엔터테인먼트의 고리형 생태 450
제18장 통제 불능: 인터넷이 갈수록 대자연을 닮아간다 466
후기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