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너무 힘들어라고 이야기했을 때 사람들은 종종 너무 쉽게 "힘내!"라고 말하고는 한다. 때로는 "힘내"라는 말이 성의 없는 응원처럼 들릴지 모른다. "힘내"라는 말 대신 "내가 네 옆에 있어 줄게"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는 오래전 양극성 장애를 겪었다. 몇 번의 자살시도와 약물치료 및 심리 치료 후에 저는 지금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혹시 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거나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감정을 의심하는 분들께 "내가 토닥여 줄게.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마음으로 집필하게 되었다.
민들레 홀씨처럼 자유롭고 강인한 사람입니다.
림들레는 사랑하는 사람의 성 림과 민들레 홀씨를 따서 만든 저의 필명입니다. 몽상가 기질이 있어, 현실감각이 떨어져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각도로 보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공감해주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프롤로그
1) 탑승구 : 키 높이 제한(유년기)
- 가슴이 뚫린 아이 - 어렸을 때의 기질과 성향은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닐까
- 짧은 글 : 침묵의 위로
- 숨바꼭질
2) 첫 번째 플랫폼 : 자리바꿈(청소년기)
- 잘하는 것 vs 잘해야만 하는 것
- 자존감과 열등감
3) 달의 테마 공간으로 갑니다
- 꿈과 현실
- 나를 봐주세요
4) 갈라지는 선로
- 어쩌면 나도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짧은 글 : 상처
- 대학에 가면 행복할까
5) 오르락내리락
- 짧은 글 : 꿈
- 무소속
- 짧은 글 : 열정
- 기쁜 나의 슬픈 날
6) 두 번째 플랫폼 : 행성 탈출
- 이해받는 기분이란...
7) 90도의 오르막
- 짧은 글 : 썸
- 첫사랑
8) 세 번째 플랫폼 : 새로운 탑승구 발견
- 짧은 글 : 설렘
- 아직은 기댈 수 없어
9) 360도 회전
- 짧은 글 : 기억
- 이런 나여도 괜찮을까
- 짧은 글 : 외면
- 기준 있는 아픔
10) 네 번째 플랫폼 : 끊임없는 자살 사고 / 거꾸로 보는 신선한 세상
- 짧은 글 : 여행
- 나의 출구 찾기
- 내가 정말 죽고 싶은 걸까?
- 이 넓은 세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라도 있겠지
11) 내가 돌았니? 세상이 돌았니?
- 짧은 글 : 위로
- 제자리로 돌아오다
12) 마지막 플랫폼 : 발병
- 짧은 글 : 지킬 앤드 하이드
- 나 차라리 꿈에서 살게
13) 비상정지
- 구름처럼...
14) 하차 :자살시도
- 삶의 욕구란 뜻하지 않는 곳에서 왔다
- 짧은 글 : 가끔
- 약물중단
- 짧은 글 : 비상구
- 아픔은 너의 잘못이 아니야
15) 새로운 탑승구
- 안녕? 민수 친구
- 짧은 글 : 여름과 겨울
- 잘가, 민수 친구 그리고 어머님
16) 새로운 선로
- 날 사랑한 시간
17) 안전한 운행
- 새로운 문제
- 네? 제가 암이라고요?
- 아직도 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어른아이입니다.
-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 짧은 글 : 롤러코스터
18) 원고를 쓰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