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고 또 살아남는 세상살이에 지쳐
이제는 위로가 필요한, 우리 모두를 위한 에세이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두 작가!
[이호준의 아침편지]와 [최돈선의 저녁편지]로 당신에게 찾아갑니다.
페이스북으로 안부 열풍을 일으킨 이호준 작가가 또 한 번 우리 영혼에 대고 노크를 한다. 오늘도 카페인 가득한 에너지 음료와 진한 커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루를 잊게 해줄 술 한 잔, 잠시 여유를 주는 담배도 아니다. 몸이 아프고 힘들 때는 링거를 맞듯, 지친 영혼을 위해 펼쳐야 하는 따뜻한 책 한 권을 소개한다.
이 책은 살아가고 또 살아남는 세상살이에 지쳐 이제는 위로가 필요한, 우리 모두를 위한 에세이다. 사람들 사는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우리 이웃의 이야기, 그리고 바로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힘들다고 도망칠 수 없고, 무겁다고 함부로 벗어던질 수 없는 인생. 그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자.
1. 인생은 여행이다
기차 안에서 만난 부녀 / 내려오는 게 더 무섭더라 / 맷돌 만드는 노인 / 기차역 소묘 / 곰소에서 만난 고부姑婦 / 두 딸과 어머니 / 카메라감독 C모씨의 경우 / 터키에서 만난 사람들1 / 터키에서 만난 사람들2 / 터키에서 만난 사람들3 /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들 / 경상도에서 취재하기 / 명함이 구겨진 까닭은 / 무뚝뚝한 사내가 준 홍시 / 요즘, 자화상 / 세상을 떠돌다 보면 / 쓸쓸한 여행, 행복한 여행 / 빽차 타던 소년 / 모든 어머니는 아프다 / 즐거운 사기 / 청산도 사람들 / 거꾸로 걷는 사내의 눈물 /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여행 / 아름다운 화천경찰서장 / 날마다 배낭을 싸는 남자
2. 흐린 날의 자화상
삼십 년의 시간을 정리하며 / 어머니의 거짓말 / 공사장의 아침체조 / 매미도 염불한다 / 어느 아빠의 영상통화 / 뒤집힌 풍뎅이와 노인 / 칼갈이 노인과 나 / 아름다운 예인 송해 / 참나무 숲의 전쟁 / 개도 그렇게는 안 한다1 / 개도 그렇게는 안 한다2 / 무교동에서 만난 두 엿장수 / 비둘기의 오해 / 아이의 옷을 받아들고 / 낙제생의 꿈 / 대통령께 묻습니다 / 그녀가 피켓녀가 된 사연 / 유치장으로 간 가수 / 꽃도 염치가 있거늘 / 왕뚜껑만 먹더란다 / 시가 오지 않는 이유 / 망각이 가장 무섭다 / 칼국수 집에서 만난 부자 / 아내의 막말 / 나도 폐소공포증일까? / [길을 떠나며]를 듣는 아침 / 개의 착각에 관한 이야기 / 찍퇴를 아십니까?
3.백수로 살아가기
조금 전 백수가 됐습니다 / 나도 집을 지을 수 있을까 / 어느 순댓국집 / 여주, 그리고 유자 / 장모의 세뱃돈 / 낡은 휴대전화의 반란 / 도배나 배우라고? / 토요일 밤의 방문자 / 거울 속의 아버지 / 당신에게 실망했습니다 / 나는 억울하다 / 지하철의 노인과 청년의 발 / 버스에서 생긴 일 / 노숙 / 침대와 책상 사이에서 / 보건소에 가다 / 보건소에 다녀온 뒤 / 중고책을 고르는 행복 / 입주자 대표를 뽑는다는데 / 어느 택시기사 / 백수의 설 연휴 / 산에서 만나는 것들 / 나무들도 전쟁을 한다 / 그날 본 것이 정말 나비였을까? / 잘려진 나무들 앞에서 / 신비! 고이 잠들라 / 치매라는 이름의 악마 / 백수를 위한 공간은 없다
4. 바닷가에서 한철
바닷가 마을에서 쓰는 편지 / 꽃자리에 서있는 아침 / 뻐꾸기 다시 울다 / 길에서 만난 강아지 자유 / 잠자리 떼 속을 걷다 / 작은 돌이 전하는 말 /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마을 /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 인연이 주는 선물 / 주례사를 하지 않은 주례 / 별을 헤는 밤 / 지하철의 취객과 여인 / 밥 짓고 빨래를 하면서 / 손님은 빚쟁이다? / 바닷가에 만나는 것들 / 우엉차를 마시는 아침 / 강의를 하다 보면 / 그냥 오뎅과 매운 오뎅 / 나는 사하촌 아이였다 / 네모 수박을 아십니까? / 비 내리는 아침이면 / 오일장에 가던 날 / 태풍이 지나가는 날에 / 신용산역에서 만난 청년 / 세상이 주는 선물 / 빈집 옆을 지나며 /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 길 위에서 맞는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