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가슴, 인류의 미래를 위해 가슴을 구하라!
『가슴이야기』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모유로 키운 저자 플로렌스 윌리엄스가 전 세계를 돌며 모유와 가슴에 관해 취재하고 연구한 가슴 보고서이다. 젖가슴의 존재가 인간이라는 종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한 존재라는 성찰과 함께 인류 진화 역사에서 가슴이 기여한 놀라운 기여를 함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취재와 연구로 밝혀낸다. 더불어 이토록 놀랍도록 민감성의 창인 가슴이 오염될 환경으로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밝히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 가슴을 구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임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생물학과 인류학, 의학저널리즘, 문화인류학, 경제 경영 마케팅 등의 분야를 넘나들며 여자의 젓가슴을 주제로 삼기 어려웠던 금기를 이 책을 통해 깨트린다.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유방성형술의 잔인한 역사와 원인을 밝히지 못한 유방암, 성조숙증,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거대한 원인이 되는 환경 호르몬까지 사소한 이슈까지 놓치지 않으며 단도직입적으로 가슴의 위기에 대해 파고든다.
저자 : 플로렌스 윌리엄스
저자 플로렌스 윌리엄스는 프리랜스 작가로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매거진》, 《슬레이트》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아웃사이드매거진》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2007~2008년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환경저널리즘을 연구하며 준비한 첫 번째 책 『Breasts』를 2012년 출간했다. 『Breasts』는 《뉴욕타임스》의 2012년 주목할 책 100권에 선정됐고 《LA타임스》가 선정한 2013년 우수도서상(과학기술부문)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가족과 함께 워싱턴DC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강석기
역자 강석기는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을, 동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을 공부했다. 과학전문 작가로 《과학동아 데일리》, 《사이언스타임즈》 등에 과학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과학 한잔 하실 래요?』(2012)와 『사이언스 소믈리에』(2013),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2014), 『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나』(2014), 옮긴 책으로 『반물질』(2013)이 있다.
인트로 젖가슴 행성
1장 누구를 위하여 종들은 울리나
2장 젖가슴의 기원
3장 젖가슴 해부학
4장 당신을 채워라
5장 독성 효과: 조숙해지는 젖가슴
6장 너무 일찍 온 사춘기
7장 임신 역설
8장 저녁은 뭘 먹죠?
9장 너무나 중요한 장 건강
10장 시큼한 젖
11장 낯선 황무지: 생리주기와 피임약, 호르몬 대체요법
12장 소수자. 영예로운 자. 고뇌하는 자: 해병대는 유방암 퍼즐을 풀 수 있을까?
13장 조밀도가 높은가요? 나이 드는 유방
14장 젖가슴의 미래
감사의 글
노트
역자후기
찾아보기